베이조스-페이팔 공동 창업자, 유니티 바이오테크에 투자

구글, 노화 방지 연구기업 칼리코 투자..오라클 창업자, 몇억弗 기부

에이지 X CEO "1조 弗 규모 노화 방지 시장에 억만장자들 눈독"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월가 억만장자들이 실리콘 밸리의 노화 방지 스타트업들에 관심을 보이면서 대거 투자하고 있다고 CNBC가 23일 보도했다.

CNBC에 의하면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 최고경영자(CEO)와 페이팔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점을 둔 유니티 바이오테크놀로지에 투자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인간 수명 연장과 노화 방지 연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CNBC는 설명했다.

뉴욕타임스는 구글이 2013년 노화 방지 연구 기업 칼리코에 투자했으며, 오라클 공동 창업자 래리 엘리슨도 이 부문 연구에 몇억 달러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CNBC는 노화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바이오에이지, 바이오비바와 롱기비티 펀드 및 에이지 X, 그리고 메투셀라 파운데이션도 월가 억만장자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에이지 X 테라퓨틱스 CEO인 노년학자 마이클 웨스트는 CNBC에 "노화 방지 시장이 1조 달러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라면서 "이 때문에 억만장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큰 것"이라고 말했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