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감독위 "분사된 다자 보험 정상 운영되기 때문"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당국이 안방 보험 그룹에 대한 지난 2년의 위탁 경영 종료를 발표했다.

차이나데일리가 23일 전한 바로는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안방 보험을 지난 2년 위탁 경영해온 것을 끝냈다고 전날 밝혔다.

안방 보험은 고위층 비리로 지급 능력에 위협이 제기된 후 지난 2년 중국 당국이 경영권을 접수해 운영해왔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안방에서 분사해 새로 설립된 다자 보험 그룹이 정상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법에 근거해 위탁 경영을 종료했다고 설명했다.

성명은 안방이 경영 접수 전 발행한 장단기 보험 상품이 지급 중단되거나 연체되지않고 모두 이행됐다면서, 그 규모가 1조5천억 위안(256조 원)이라고 집계했다.

중국 보험법은 보험사가 파산하거나, 불법으로 공공 이익이 위협받거나 지급 능력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당국이 경영권을 접수할 수 있다고 차이나데일리가 설명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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