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가 2% 이상 하락하고 금값은 반대로 1% 이상 반등 중이다.

24일 연합인포맥스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자 거래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4월물 가격은 전장 마감가보다 1.35달러(2.53%) 하락한 52.03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전장보다 1.55달러(2.65%)가량 떨어진 56.95달러에 거래됐다.

코로나19로 중국 등 글로벌 원유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에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금값은 반대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급반등했다.

금선물 가격은 이번 주 4%가량 올라 지난 21일 1,648.8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금 현물 가격은 전장보다 18.49달러(1.12%) 오른 1,662.05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금값은 2% 오른 1,679.63달러까지 치솟았다.

금 현물 가격은 이달 들어서만 4.7%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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