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와, 주가 목표치 85홍콩달러→82홍콩달러..'언더퍼폼' 유지

"장기 보험 기여↓에이전트 인력 감소 탓"..주가 2.1%↓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핑안 보험의 뉴 비즈니스 가치 성장이 올해도 둔화세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다이와가 내다봤다.

월스트리트저널이 24일 인용한 다이와 보고서는 핑안 주가 목표치를 85홍콩달러에서 82홍콩달러로 낮추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러면서 핑안 보험 투자 의견을 '언더퍼폼(시장 평균치 하회)'으로 유지했다.

보고서는 핑안 보험 뉴 비즈니스 가치가 올해 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33% 늘어난 2017년 이후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이런 둔화는 장기 보험 상품 기여가 감소한 탓이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다이와는 또 핑안 보험 에이전트 인력 감소도 또 다른 이유로 덧붙였다.

핑안 보험 에이전트는 지난해 1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핑안 보험 수익 증가가 경쟁사들에 뒤처지면서 올해도 비즈니스 둔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핑안 보험 주가는 24일 전 거래일보다 2.1% 하락한 89.10홍콩달러를 기록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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