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움직임을 점검했다.

또, 한은 업무 지속계획 세부실행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주열 총재는 24일 긴급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당초 25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점검과 한은 업무 지속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하루 일찍 귀국했다.

정부는 전일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했다. 이날 오전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63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우려에 금융시장도 휘청였다. 코스피는 3.87% 급락한 2,079.0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11원 급등한 1,120.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3년물은 4.3bp 내린 1.139%에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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