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대만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돼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151.48포인트(1.30%) 내린 11,534.87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중국 주변 국가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아시아 증시가 대체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증시도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00명을 넘어섰으며, 일본 내 확진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전날 대만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해 우려가 더욱 커졌다.

지난 21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점도 주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3대 지수는 코로나19의 경제 충격을 반영한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대폭 하락했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라간정밀, 미디어텍이 각각 2.7%, 2.8% 씩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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