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경제 성장에 미칠 충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한 이후 중국 기업들의 절반 이상이 영업과 생산을 재개했다고 중국국제금융공사(CICC)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CICC는 석탄 소비와 화물 운송, 업무에 복귀한 근로자들의 숫자 등을 추적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를 보면 기업들의 50% 이상이 평소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CICC는 공장들의 생산과 기업 영업이 거의 정상 수준을 회복해감에 따라 중국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내수 부양 조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 19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대해 24일 봉쇄령으로 발이 묶인 외지인들이 시를 떠날 수 있도록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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