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에버코어 IS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대가 전 세계 주식시장을 휘젓고 있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르면 3월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에버코어 ISI의 크리슈나 구하, 어니 테데스키 분석가는 고객에게 보내는 메모에서 "금리 인하보다는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며 "통화정책이 이런 종류의 충격을 해소하는 데 가장 적절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런 충격에서 적절한 금리 정책 경로가 반드시 변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새로운 정보가 심각하게 우려되면 연준은 이르면 3월에 조치할 것이며, 만약 금리가 인하된다면 25bp 인하에만 그치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CME그룹의 페드워처 툴에 따르면 연방기금 선물시장에서 트레이더들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23%를 반영하고 있다.

sykwak@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2시 12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