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낮은 독일 국채 금리, 미 국채 금리 상승 제한"
골드만삭스 "낮은 독일 국채 금리, 미 국채 금리 상승 제한"
  • 우성문 기자
  • 승인 2020.02.2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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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낮은 독일의 국채 금리가 미국의 국채 금리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분석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에셋 매니지먼트의 레인 린지 이사는 "미국의 양호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이 정당화되지만 낮은 독일의 국채 금리가 이를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지 이사는 "미국 국채 상승 가능성 전망은 독일의 국채 금리가 얼마나 낮은지에 따라 달려 있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높아 유럽 및 아시아 투자자들이 미국 시장으로 유입되는 것 역시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을 막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그는 "세계 중앙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따른 보험적인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면서 "구두 개입과 확인은 시장에 보이는 상태"라고 말했다.

린지 이사는 "현재 물가가 시장에 반영되지는 않았지만, 세계 중앙은행이 만약 필요하다면 투자자들을 보호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서 "따라서 회사채와 증시와 같은 위험자산은 고평가됐지만, 여전히 안정적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투자자들이 지켜봐야 할 핵심 요인은 중국 경제의 성적"이라면서 "그러나 몇몇 중앙은행들의 정책 행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안심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린지 이사는 "또한 중국이 바이러스를 잡기 위해 무엇이든 한다는 것과 잡기 위한 능력도 시장을 안심시킬 것"이라면서 "상황이 바뀔 수도 있지만, 정책 전망은 거시경제 큰 위험과 관련해 안도감을 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린지 이사는 유럽중앙은행(ECB)과 관련해 "ECB가 통화 정책 정상화를 만들 능력은 거의 없어 보인다"며 "현재 ECB는 통화정책과 관련해 탄약이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재정 정책과 관련한 압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ECB 정책검토의 경우 시장을 움직일만한 요인은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린지 이사는 "ECB에 있어 궁극적 시험은 미국의 경기침체(리세션)가 유럽으로 번질 경우가 될 것"이라면서 "유럽이 세계적 영향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은 고통스럽게도 매우 적을 것이고 이는 유럽을 매우 취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린지 이사는 "세계 거시 전망과 관련한 조심스러운 낙관론이 코로나바이러스에게도 불구하고 나오고 있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에서 분명한 안정 및 회복 신호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말 제조업 부진이 서비스 섹터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는 과장됐던 것 같다"면서 "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심이 되는 거시경제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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