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한 가운데 애플 주가도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이평선)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2분 현재 4%가량 급락해 주당 3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300달러 선도 내줬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플의 50일 이평선은 현재 305.82달러 선 부근에서 형성돼 있다. 이날 하락으로 주가가 50일 이평선을 밑돌았다.

애플 주가가 단기 추세선으로 인식되는 50일 이평선을 장중에 하회해 거래된 것은 지난해 9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종가가 50일 이평선 아래에서 형성된 것은 지난해 8월23일이 마지막이었다.

마켓워치는 애플 주가가 장기 추세선으로 인식되는 200일 이동평균선(240.08달러)보다는 여전히 높다고 전했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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