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25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0.2% 넘게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233엔(0.21%) 오른 110.953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도 0.24엔(0.20%) 뛴 120.40엔을 가리켰다.

지난밤 위험 회피 심리가 극도로 강해지면서 미국 주요 주가지수는 3% 넘게 폭락했고 달러-엔 환율도 0.8% 가까이 급락했다.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할 수 있다는 공포에 위험 자산 투매 심리가 확산됐다.

이날 시장에선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미국 E-Mini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전장 대비 0.53% 뛴 3,243.25에 거래되고 있다. E-Mini 나스닥100 선물도 0.65% 오른 9,150.25를 가리켰다.

달러화 매수세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강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 환율도 미국 지수 선물 반등 속에 0.18% 내린 7.0232위안을 기록했다.

jhji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9시 3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