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핀테크협회)가 오는 26일 예정됐던 정기총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다음 달로 순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핀테크협회 사무국은 "이사회에서 서면결의를 통해 300명에 가까운 총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의 안전을 고려하기 위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정기총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제3대 협회장과 이사회 임원 선출과 정관 개정 등이 예정됐다.

현재 차기 협회장 후보에는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신승현 데일리금융 대표가 올랐다. 협회는 일단 차기 협회장 선출은 다음 주 전자투표 시스템에 의한 모바일 투표로 진행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차기 협회장 선출 예정이었던 26일 바로 전자투표를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다음 주쯤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울러 다음 주 모바일 투표를 통해 예비 협회장 등이 결정되면, 다음 달 정기총회에서 확정과 임명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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