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예원 기자 = 카카오뱅크가 주식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에 NH투자증권을 추가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한국투자증권을 추가한 이후 두 번째다.

카카오뱅크 주식계좌개설 서비스는 카카오뱅크의 입출금 계좌를 만들 때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다. 직접 증권사 HTS나 영업점에서 개설할 때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주식계좌를 만들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있는 고객이라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약 1~2분 이내에 계좌개설 신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NH투자증권에 최초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에게는 다음달 말까지 개설 축하금 1만원을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 적립형 발행어음'의 가입 기회도 한도 소진 시까지 제공한다. 발행어음 최저 가입금액은 1만원이며 월별 최대 매수금액은 10만원이다.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는 평생 무료다.

한편, 지난해 3월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 11개월만 카카오뱅크를 통해 약 120만좌의 신규 계좌를 개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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