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그 경우 올가을 아이폰 신제품 출시 몇달 지연"

"최적 시나리오, 4월 말~5월 초 정상화"..애플 株, 장 마감 후 낙폭 회복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애플은 공급망을 크게 의존하고 있는 중국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최악의 경우 정상 가동이 6월까지 늦춰질 수 있다고 웨드부시 증권이 내다봤다.

외신이 25일 인용한 웨드부시 보고서는 그럴 경우 올가을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몇 달 지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 공급망에 연계된 아이폰 등의 생산이 언제 정상화될지를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최적 시나리오도 애플의 정상 가동이 4월 말이나 5월 초로 관측된다면서,그럴 경우 올가을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몇주가량 늦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저가폰의 경우 그 시기가 2개월가량 지연될 것으로 관측했다.

웨드부시는 이어 애플 정상 조업이 4월까지 실현되면 올가을의 5G폰 출시에는 별다른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 주식은 24일(현지 시각) 최대 7.6% 주저앉았다가 반등해, 4.75% 하락한 298.18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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