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다음 달부터 5월까지 석 달 간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가 작년 동기보다 20.6% 감소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5월 수도권에서 입주 예정인 민간·공공아파트는 3만2천639세대로 작년 같은 기간(4만1천84세대)보다 20.6% 감소한 수준이다.

서울은 1만423세대가 입주해 전년 동기보다 230.3% 늘었지만 경기도와 인천 입주 물량이 2만2천216세대로 전년 동기보다 40.8% 감소했다.

서울의 월별 입주물량은 3월이 4천821세대로 가장 많고 4월 2천163세대, 5월 3천439세대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7만5천840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9만423세대)보다 16.1% 감소했고 5년 평균(7만7천세대)보다 1.7%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3월 양천신월(3천45세대), 하남감일(1천930세대) 등 1만4천29세대, 4월 과천중앙(1천571세대), 부천괴안(921세대) 등 8천918세대가 입주하고 5월 시흥대야(3천385세대), 은평응암(2천569세대) 등 9천692세대가 입주한다.

지방에서는 3월 광주우산(1천660세대), 부산진구(1천379세대) 등 1만2천32세대, 4월 천안두정(2천586세대), 청주동남(1천407세대) 등 1만7천35세대가 입주하고 5월 청주흥덕(1천634세대), 전주효천(1천370세대) 등 1만4천134세대가 입주자를 맞는다.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천766세대, 60~85㎡ 4만2천698세대, 85㎡초과 5천376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2.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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