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전소영 기자 = 국채선물이 상승 출발 후 하락 전환했다.

장 초반 주가가 반등하고 달러-원 환율이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반등이 나타난 영향이다.

25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2분 현재 전일 대비 3틱 하락한 111.2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84계약을 팔았고 증권이 1천587계약을 사들였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12틱 낮은 133.19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691계약을 순매수했고 증권이 551계약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금융시장은 주가가 3%대 하락하고 채권 금리가 10bp가량 급락하는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 금리 하락에 연동해 강세로 출발한 국채선물은 장 초반 코스피가 소폭 상승한 영향을 받아 장중 하락 전환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뉴욕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뚜렷했지만, 장 초반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채권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며 "아시아 금융시장과도 움직임이 달라 흐름을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syje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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