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경영자총협회는 25일 중구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회원사의 만장일치로 손경식 회장의 임기를 2년 연임하기로 했다.

회장단은 손경식 회장이 지난 2018년 3월 취임 이후 노동·경제·경영 등 기업활동 전반의 이슈에 대응하는 등 경총의 대외적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또 김용근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비상근부회장(총 24명) 20명과 감사 등 임원을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했다.

대표 변경이 이뤄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등을 신규 비상근부회장으로 선임했다.

한편, 경총은 이번 총회에서 회장단 회의를 정관상 공식 기구로 규정하고 협회의 주요 정책 사항과 총회·이사회의 주요 의결 안건을 협의할 수 있도록 지위와 역할을 명확히 했다.

손경식 회장은 "기업의 도전과 혁신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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