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12명 VS 금리 동결 11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한국은행이 이번 주 27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12명이 금리 인하를, 11명이 금리 동결을 점쳤다.

11명 중 일부는 이달이 아닌 추후 금리 인하를 예상했다.

금리 인하를 점친 이들은 한국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충격을 상쇄하기 위해 한은이 선제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알렉스 홈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수출입지표는 중국의 공장 폐쇄가 한국 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를 선제적 금리 인하의 근거로 봤다.

반면 소시에테제네랄의 오석태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행동에 나서기 전에 코로나가 경제에 미친 추가적인 증거를 확인하길 원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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