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5일 대만증시는 상승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면서 소폭 강세에 그쳤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5.36포인트(0.05%) 오른 11,540.23에 장을 마쳤다.

소폭 밀린 채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에 1% 넘게 밀리기도 했으나 상승 전환에 성공해 강보합 마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면서 미국증시와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대만증시도 소폭 상승에 그쳤다.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타격 우려가 커져 간밤 미국 3대 지수가 3% 넘게 밀렸고, 현재 일본 닛케이지수와 중국 양대지수도 하락하고 있다.

한편, 지난 3거래일 연속 하락한 지수에 저가매수 물량이 들어온 점이 증시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대만증시는 최근 중국 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탓에 지난 3거래일 동안 2%가량 하락했다.

이날 개별 종목 가운데 훙하이정밀이 2% 올랐고, 포모사석유화학이 0.5%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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