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신종 코로나 공포로 일본 증시가 급락하자 금융당국이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NHK 등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금융청과 재무성, 일본은행은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국제 금융 자본시장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한다.

다케우치 요시키 재무성 재무관, 엔도 도시히데 금융청 장관, 마에다 에이지 일본은행 이사가 회의에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세계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로 이날 도쿄 증시가 크게 하락하자 회의를 열기로 했다.

NHK는 참석자들이 불안정한 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대응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81.33포인트(3.34%) 폭락한 22,605.41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10월 2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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