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고자 현재 시행 중인 공공기관 승용차 요일제를 26일부터 일시 중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그간 산업부 고시인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근거해 전국 총 1천6개 공공기관의 업무용차량과 공공기관 종사자 차량에 요일제를 시행했다.

그러나 23일을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되자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일시 중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출퇴근 시 개인 간 접촉이 최소화돼 지역사회 전파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려면 공공기관의 적극적은 대처와 예방활동이 절실하다며 전국의 모든 공공기관에 승용차 요일제 일시 중단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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