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쳤다.

25일 콘퍼런스보드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의 130.4에서 130.7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32.6에 못 미쳤다.

지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31.6에서 하향 조정됐다.

2월 현재 여건 지수는 전월의 173.9에서 165.1로 내렸다.

2월 기대 지수는 전월 101.4에서 107.8로 상승했다.

린 프랑코 콘퍼런스보드 경제지표 부분 디렉터는 "2월 소비자 신뢰도가 1월 상승에 이어 소폭 개선됐다"면서 "현재 여건 지수가 하락했지만, 소비자들은 현재 상황을 여전히 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 기대 지수가 개선됐고, 견조한 고용의 성장을 고려하면 단기적인 소비와 경제 성장을 지지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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