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제철 사내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현대제철은 주주총회소집 공고를 통해 서명진 현대제철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 수석부회장이 임기 1년여를 남기고 사내이사에서 물러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12년 이후 8년가량 현대제철 사내이사를 맡아왔다.

이에 따라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의 사내이사직만 유지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전문경영인 체제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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