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예약분 적용"..중국-홍콩-마카오-대만에 추가

메리어트-힐튼, 중화권 외 추가 적용 여부에 함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하얏트 호텔은 한국과 일본 및 이탈리아 여행자에 대한 예약 취소 및 변경에 대한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의하면 하얏트는 25일(현지 시각) 이들 국가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을 지적하면서 중국 SNS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수수료 면제는 오는 3월 말까지 예약분에 적용되는 것으로 설명됐다.

하얏트는 이미 중국과 홍콩, 마카오 및 대만에 대해서도 같은 조처를 했다.

하얏트 라이벌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과 힐튼 월드와이드도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대만에 대해 3월 말까지 예약분 취소 및 변경 수수료를 매기지 않고 있다.

메리어트와 힐튼은 그러나 한국, 일본 및 이탈리아에도 같은 조치가 적용되는지에대한 언론 문의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에어 캐나다도 한국과 이탈리아로부터의 항공편에 대한 예약 취소 수수료 면제 조처를 했음을 외신은 상기시켰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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