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6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28일 예정된 문 대통령의 여야 4당 대표 회동에 대해 "대통령께서 같이 힘을 모으는, 추경 등 국회 협조 관련된 얘기를 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8일 국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여야 대표 회동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필요하다면 국회의 협조를 얻어 추경을 편성하는 것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과거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관련 '종식'을 언급했다는 논란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제는 새로운 상황이 됐다. 당시는 31번째 확진자가 나오기 전"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시 코로나19 종식을 말했을 때도 전제가 있었다"면서 "긴장은 정부가 할 테니 국민은 안심하고 경제활력을 되찾자는, 국민을 안심시키자는 메시지"라고 부연했다.
jh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2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이재헌 기자
jhlee2@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