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지난 2016년 태양광 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설립한 조인트 벤처를 끝내기로 했다.
두 회사는 4년 전 태양광 전지를 생산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파나소닉은 미국 뉴욕 버팔로에 있는 '기가팩토리2' 공장에서 장비를 생산하는 데 드는 비용 일부를 부담했다.
이들은 태양광 패널의 핵심 부품인 태양광 전지를 2017년부터 생산하기 시작했고 이는 테슬라의 태양광 패널에도 들어갔다.
그러나 파나소닉이 만든 전지는 테슬라가 추구하는 효율성과 가성비를 충족하면서 디자인까지 만족시키는 데 실패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두 회사는 테슬라에 들어가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관해선 파트너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닛케이는 테슬라와의 협력 관계는 그동안 침체됐던 파나소닉의 실적이 개선되는 데 핵심적인 요인이었다고 전했다.
신문은 테슬라가 오는 4월 투자설명회에서 기가팩토리2 공장의 새로운 용도를 설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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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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