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JP모건은 호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6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은행은 호주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전년 대비 2.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기존 전망치 2.4% 증가에서 2%포인트 수정된 수치다.

JP모건은 당초 연초에는 2.75%의 성장률을 전망했었다.

이 기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무역의 충격을 고려해 전망치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지속적인 충격은 호주 경제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중국 수출품의 4분의 3 이상이 아시아로 들어간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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