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시장참가자들은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IRS 금리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한 수준까지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2.5bp 내린 1.213%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3.8bp와 4.5bp 하락했고, 7년은 4.5bp 내렸다. 10년도 4.8bp 떨어져 1.108%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IRS 금리는 중장기 위주로 오퍼가 상당히 강했다"며 "1번의 기준금리 인하는 이미 반영했고, 추가 기준금리 인하까지 반영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다음 날인 27일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1년은 8.5bp 내려 0.515%를 기록했고, 3년은 7.0bp 하락했다. 5년은 6.0bp 내렸고 7년도 6.0bp 떨어졌다. 10년도 6.0bp 하락해 0.430%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5bp 내려 마이너스(-) 73.3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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