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LG상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임직원 안전을 위해 다음 달 4일까지 전면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LG상사는 이날까지 사내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밀접접촉 인원은 없으며 선제적 예방조치라고 설명했다.

LG상사는 지난 1월28일부터 사내 비상대책반을 상시운영하고 있으며 위험지역 방문금지 등 전사적 대응 지침을 수립했다.

지난 25일부터 임산부 직원 전원과 초등학교 이하 자녀양육 등으로 필요한 직원에게도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

이번 조치로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인원은 전체 임직원의 90% 수준인 340여명이다.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인원은 상황별 교대근무, 유연 출퇴근제 등으로 근무 밀집도를 낮추고 혼잡시간 대중교통 이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LG상사는 클라우드 PC 시스템 기반으로 모바일오피스, 화상컨퍼런스 등을 갖춘 만큼 재택근무에 따른 업무상의 어려움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기를 바라며, 치료 중인 환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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