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NH농협은행이 실시한 6급 신입행원 필기시험의 응시율이 90%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23일 치러진 농협은행 6급 신입행원 필기시험 응시율은 전국에서 86.7%에 달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확인된 대구지역의 응시율은 80.7%에 그쳤으나, 서울지역의 경우에는 응시율은 90.3%였다.

같은 날 있었던 농협중앙회 필기시험 응시율은 전국 83.3%였다. 서울지역 응시율이 82.9%이고 대구지역 응시율은 오히려 87.3%를 기록했다.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당초 이달 9일 예정된 필기시험을 2주 연기한 바 있다. 농협은행은 경기, 강원, 충북, 대전(충남, 세종),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경남, 제주, 서울, 부산, 인천, 울산, IT 등 영업본부별로 총 14개 고사장에서 세 시간 동안 필기시험을 진행했다.

농협은행은 오는 2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상반기 채용을 통해 농협은행 280명, 농협중앙회 30명 등 총 31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한다.





hrso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8시 2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