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창궐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 윈도우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고 CNBC가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BC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기업용 컴퓨터 공장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면서 MS의 윈도우 매출도 동반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MS는 기업용 컴퓨터 판매로 윈도우의 매출 중 상당 부분을 올리고 있다. MS가 윈도우7의 서비스를 중단하기 전 기업들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수요가 컸기 때문이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지겠지만 중국 컴퓨터 제조 공장들이 정상 가동되지 못하면서 향후 몇 분기는 윈도우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CNBC는 전망했다.

MS는 전체 매출의 15%를 윈도우 판매로 올리며 윈도우 매출 중 40%는 상업용 기기의 라이선스로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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