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5.12포인트(0.83%) 하락한 2,987.93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52.56포인트(2.71%) 내린 1,890.60에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5% 하락 출발한 후 등락을 반복했다가 이후 낙폭을 소폭 줄였다.
선전종합지수는 1.37% 하락 출발 후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가 팬더믹으로 번질지 모른다는 공포가 미국 뉴욕증시마저 이례적으로 연이틀 3%대 급락하게 만들면서 중국 시장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선전종합지수는 차익 실현 매물까지 들어와 상하이종합지수보다 낙폭이 더 컸다.
정보기술 관련 종목 비중이 큰 선전종합지수는 중국이 5세대 개발속도를 높이겠다는 발표에 힘입어 전날 2018년 1월 26일 이후 최고치로 장을 마감해 차익 실현 매물을 끌어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정보기술, 통신 등이 5%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통한 공개시장조작에는 나서지 않았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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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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