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나소 카운티 보건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에서 뉴욕으로 돌아온 83명의 미국인이 자가 격리된 상태라고 밝혔다.
나소 카운티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나소 주민들을 태운 비행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됐을 잠재적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해왔다며, 이에 따라 이들을 자가 격리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중국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사람에 대해 14일간 자가 격리하도록 한 미국 당국 지침에 따른 조치이다.
당국은 현재 6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가 진행됐으며 이 중 5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1명은 결과를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나소 카운티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이들이 14일간 가족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해서는 안 된다며, 자가 격리지만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추가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이들에 대해 매일 체온을 측정하고 코로나 증상이 있는지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6시 51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윤영숙 기자
ysy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