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달러-엔 환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진행되는 와중에 낙폭을 키웠다.

달러-엔은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전장대비 0.209엔(0.19%) 내린 110.220엔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110.40엔선을 유지하다 낙폭을 확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도 아시아 시장에서 위험 회피 심리가 여전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미니 선물지수도 아시아장 거래가 시작되며 낙폭을 확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의 대응으로 코로나19에 미국인이 노출될 위험은 매우 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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