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지역의 공중보건 위기에서 더 글로벌한 현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골드만삭스가 진단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향후 경로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글로벌 경제에 미칠 잠재적 여파가 더 크게 확산될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이어 투자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불확실성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거시경제적 파장을 고려해 포트폴리오의 포지셔닝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캐나다달러 대비 엔화의 롱포지션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계속 고조될 것으로 보이며 달러블록 통화의 약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금융시장은 특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활동의 차질 뿐만 아니라 대선 관련 위험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말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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