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항공 계열 OTT 항공, 국내선용 中 제트기도 투입

차이나데일리 "유럽 당국에 C919 운항 승인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이 중형 민항기로 처음 자체 개발한 C919가 자국 항공사에 의해 처음 운항하는 것으로 보도됐다.

차이나데일리가 26일 중국 동방항공의 웨이보 공식 계정을 인용한 바로는 동방항공 계열 OTT 항공이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가 제작한 C919를 처음으로 운항에 투입한다.

차이나데일리는 C919가 에어버스 A320과 기종 결함으로 운항이 중지된 보잉 737 맥스 경쟁 기종으로, 현재 815대가 잠정 주문된 상태라고 전했다.

신문은 OTT 항공이 COMAC이 국내선용으로 개발한 ARJ21도 노선에 투입할 것이라고지적했다.

중국 동방항공은 지난해 8월 이 기종을 35대 주문했다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당시 중국항공(에어 차이나)과 중국 남방항공도 주문을 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차이나데일리는 C919의 시험 운항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COMAC이 유럽 항공 당국에 비행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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