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약세로 전환해 낙폭을 확대했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3틱 하락한 111.1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3천605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3천61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0틱 내려 133.40을 나타냈다. 금융투자가 1천104계약 샀고 은행이 89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금통위를 앞두고 인하를 예상한 참가자들이 많았고, 강세도 가파르게 진행됐었다"며 "기자회견에서 총재 발언에 따라 속도는 달라지겠지만, 되돌림 장세는 불가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25%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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