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구스터스 탕 캐세이퍼시픽 최고경영자(CEO)는 '다수의' 프론트라인 임직원들과 본사 직원들, 해외 지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현금을 보존하겠다는 업체의 요청에 따라 무급휴가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3만3천300명의 임직원 가운데 75%가 무급휴가에 참여했다.
다만 승무원들과 파일럿 다수는 무급휴가에 동참하지 않았다.
캐세이퍼시픽과 캐세이드래곤의 3천800명 승무원 가운데서는 3분의2만 무급휴가를 받아들였다.
탕 CEO는 "우리 사업상의 어려움이 매우 심각하다. 하지만 특별 휴가 제도에 동의한 여러분이 이타적으로 우리를 돕고자 하고 이 폭풍우를 이겨내겠다고 한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과 2009년에도 캐세이퍼시픽은 임직원에게 무급휴가를 권고했으며 당시에는 거의 모든 직원이 무급휴가를 받아들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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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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