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에 12조1천억 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20년 이상 장기물은 4조1천억 원어치 공급된다.

만기별로는 3년물 2조5천억 원, 5년물 2조4천500억 원, 10년물 3조500억 원, 20년물 1조1천억 원, 30년물 3조 원이다.

입찰일 기준으로 내달 2일 3년물을 시작으로, 3일 30년물, 9일 5년물, 16일 10년물, 23일 20년물이 발행된다.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용 채권은 비경쟁인수 방식으로 만기물별 최대 1천600억 원을 공급한다.

단 10년물과 30년물의 한도는 2천100억 원으로 더 높다. 각 스트립 PD는 최대 200억 원까지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할 수 있다.

국고채 교환은 두 차례에 걸쳐 총 2천억 원 규모로 실시한다. 대상은 물가채 경과 종목과 10년물 지표 종목이다.

물가연동국고채는 각 PD사별 1천억 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과 다음날에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당월 물가 연동 국고채 발행 예정 금액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 날까지 PD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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