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실망 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5.3bp 올라 1.265%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6.8bp와 5.8bp 상승했고, 7년은 5.0bp 올랐다. 10년은 4.3bp 상승해 1.150%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최근 단기 구간에 오퍼를 냈던 기관들이 비드를 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금통위 동결 결정에 손절하는 거래가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 구간 올랐다.
1년은 2.0bp 올라 0.535%를 기록했고, 3년은 5.5bp 급등했다. 5년과 7년은 6.0bp와 6.5bp 상승했고 10년도 6.5bp 올라 0.49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3bp 올라 마이너스(-) 73.0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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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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