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아문디 에셋 매니지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시장의 과민반응이 위험이라고 진단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아문디의 파스칼 블랑크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현재 주된 위험은 최근 시장의 안주 해소, 과민반응으로 변할 수 있는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 반응"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위험자산에서는 투매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가 유럽으로 추가 확산함에 따라 안전자산 수요는 더욱 늘었다.

블랑크 CIO는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일부 차익 실현, 위험 감소, 헤지 확대가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적인 자산 관점에서 아문디는 유럽과 미국 주식에 대해 더욱 신중한 견해를 나타냈다.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에도 중립적인 입장으로 이동했다.

블랑크 CIO는 "전술적인 관점에서 코로나19는 투자 신념을 세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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