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가 줄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덜 줄었다.

27일 미 상무부는 1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조사치는 1.5% 감소였다.

지난해 12월 내구재수주는 2.4% 증가가 2.9%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1월 운송기기를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전월보다 0.9% 늘었다. 12월에는 0.1% 증가했다.

1월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수주는 3.6% 증가했다. 전달에는 2.5% 감소했다.

기업의 투자 지표인 항공기를 제외한 비국방 자본재 수주는 1월에 전월 대비 1.1% 증가했다. 전월에는 0.9% 감소였다.

WSJ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대해 첫 공식 발표한 1월 수치를 포함했다고 진단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글로벌 공급망에 혼란을 주고, 다른 나라로 확산함에 따라 이동과 생산을 더 방해할 위험이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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