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지난 1월 매매 계약에 들어간 펜딩(에스크로 오픈) 주택판매가 큰 폭 늘어나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27일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가 전월보다 5.2% 상승한 108.8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전월 대비 2.0%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1월 펜딩 주택판매지수는 2019년 1월보다는 5.7% 올랐다.

NAR의 로렌스 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모기지 금리, 탄탄한 경제 성장이 지난달 매매 활동이 활발해지는 데 도움이 됐다"며 "12월과 1월을 더한 공급이 199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재고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주식시장의 매도세가 향후 몇 주 동안 이미 낮은 모기지 금리를 더 낮출 수 있다"며 "이렇게 되면 앞으로 몇 달 동안 눈에 띄는 상승세를 이끌 수 있다"고 설명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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