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국제 신용평가사 S&P는 올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S&P는 "감소 정도는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는 현재는 오는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억제될 것으로 가정하고 있다.

이 시나리오와 최근 유럽으로의 바이러스 확산을 고려할 때 S&P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3.6%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된 하향 이유는 중국에서의 자동차 판매 감소로, 연간 5%의 감소를 예상한다.

S&P는 "1분기에 전 세계 자동차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35% 급감할 것"이라며 "이후 2분기에는 판매량이 유지되는 등 안정된 뒤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5%, 8%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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