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한국은행이 미국 등 주요국 주가 급락의 배경을 살펴보고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했다.

한은은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유상대 부총재보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이 이어진 가운데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1천포인트 이상 폭락했다. 포인트 기준으로 사상 최대 하루 낙폭이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모두 전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조정장에 진입했다.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속에 외환시장과 채권 시장도 리스크오프로 움직였다.

이날 대책반 회의는 유상대 부총재보와 박종석 부총재보, 김현기 금융시장국장, 양석준 국제국장, 박영출 공보관과 정성호 투자운용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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