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28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잉여가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방출 7조9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5천700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공자기금 환수 2조9천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2조2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4천억원, 세입 9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재정 유입으로 당일 플러스 전환되겠으나 월말일 제약으로 거래는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은 각 권역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자 및 국고 환수에도 수급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6천억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조6천억원, 한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 만기 12조원, 국고여유자금 2조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한은 RP 매각 10조원, 공자기금 환수 500억원, 국고여유자금 환수 6천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5천700억원, 세입 7천억원, 기타 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2조981억원 잉여, 지준 적수는 56조6천568원 부족을 각각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1.234%, 전체 거래량은 9조4천731억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9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