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37.63포인트(4.42%) 하락한 2,978.76에 장을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19일 대비 10% 넘게 급락했다.
RBC캐피털의 로리 캘바시나 미국 주식 전략 헤드는 5~10% 수준의 하락은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만약 해당 수준이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시장은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장 우려가 커지면 지수가 고점 대비 14~20%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이 경우 S&P500 지수는 2,700~2,900 수준으로 밀리게 된다고 말했다.
캘바시나 헤드는 가능성은 낮으나 성장에 대한 우려가 침체가 임박했다는 인식으로 변화할 경우 S&P500 지수는 고점 대비 24~32%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 경우 지수가 2,300~2,600 수준으로 하락하게 된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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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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