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은행(ANZ)은 중국의 2월 제조업 PMI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 사상 최저 수준인 38.8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ANZ는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리스크는 유동성 사슬이 망가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ANZ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측 충격으로 기업들의 현금 수입이 부족해질 것이라면서 기업 부문이 2조6천억 위안(한화 약 451조 원)의 유동성 부족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중국 정부 당국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부실채권, 채무불이행, 파산, 고용 등 여러 부문에서 심각한 결과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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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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