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BNK경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확산과 장기화에 대비해 본점 필수인력의 연수원 분산 근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은행은 전면 폐쇄와 부분 폐쇄 등 유사시를 대비해 창원 마산회원구에 있는 본점 부서는 인근 연수원, 부산 IT본부와 서울의 자금시장본부 등은 인근 별도 사옥에 근무지를 마련해 필수업무 가능 직원 90여명을 분산 이동시켰다.

분산 근무 직원들은 별도 통지시까지 원근무지 이동 혹은 원근무지 직원과의 접촉이 제한된다.

영업점은 지역별로 대체 영업점과 대체 인력풀 12개팀을 편성해 비상시에도 고객 업무가 가능하도록 대처하고 있다.

또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인해 자녀 돌봄이 필요한 직원은 '가족돌봄휴가'를 즉시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 혹은 기저 질환 직원에게는 특별휴가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유충렬 비상대책반장은 "금융서비스 공백 방지와 직원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전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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