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8일 NHK에 따르면 스가 장관은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세계적으로 주가가 큰 폭을 하락하고 있는데 대해 "개별 시장 움직임에 대해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하고 싶다"며 "우선 국내 감염 확대를 방지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예비비 사용을 포함한 긴급 대응책을 정리해, 추가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해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강구 중이다"고 덧붙였다.

스가 장관은 일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시키는 대책에 대해 "경제 하방 위험을 확실히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종합경제대책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추경을 이제 실행할 참"이라며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주저없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오후 12시 57분 현재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3.97% 급락한 21,077.3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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